✅ [2편]
“기온 38도, 도시가 불타는 날 – 폭염은 자연재난이다”
(기후재난 시리즈 – 도심 폭염의 진짜 원인과 대응법)
☀️ "아… 밖에 나가면 숨이 안 쉬어져요"
올해 여름도 어김없이 뉴스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.
"서울 낮 최고기온 38도…"
"폭염특보 발효, 도심 체감 40도 이상"
"횡단보도 앞 응급구급차 대기 중…"
이제 폭염은 더 이상
"더운 날씨"가 아니라 **‘재난’**이에요.
그리고 특히 도시는
이 재난에 가장 먼저, 가장 심하게 노출됩니다.
📍 폭염이 재난인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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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한 불편함이 아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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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질환, 사망자 증가, 노약자 위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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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작물 피해, 전력 과부하, 물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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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 생산성 저하, 야외노동자 건강 위협
폭염은 사람을 죽이는 재난입니다.
2022년 기준 한국 온열질환자 수는 1,300명 이상,
그중 대부분은 도시 거주자였어요.
🌆 도시는 왜 더 뜨거운가?
이유는 단 하나: 열섬현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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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크리트 건물, 아스팔트 도로가 태양열을 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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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도 식지 않음 → ‘열의 감금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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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열: 차량, 에어컨, 산업시설 → 열 배출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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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막히고, 녹지 부족 → 자연 냉각 시스템 부재
📌 서울 중심부는 인근 교외보다
평균 2~5도 더 높습니다.
🌳 폭염 대응의 키워드: ‘숲’
도시숲, 가로수, 공원은
더운 도시를 식혀주는 가장 강력한 자연 도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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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그늘은 체감온도를 5~10도 낮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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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산작용으로 공기 온도 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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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섬현상 완화 + 습도 조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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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리적 안정감까지!
도시 안의 나무 1그루 = 자연 에어컨 1대
🛠️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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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늘길 걷기 캠페인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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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, 직장 주변 그늘 부족 제안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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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조경 프로젝트 동참 (마을화단, 미니녹지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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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 녹화, 발코니 식물 키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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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특보 시 노약자 돌봄 체크
💡 마무리 – 도시는 숨쉴 틈이 필요하다
38도의 도시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.
수십 년간 나무 대신 아스팔트,
녹지 대신 건물을 선택해온 결과죠.
이제는 되돌려야 할 시간입니다.
나무를 심고, 그늘을 만들고,
사람이 먼저 숨 쉴 수 있는 도시를 상상해봐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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